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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에서 (2015.03.05) - 스파티필름

by xT5 2015. 3. 8.



二月將闌三月來 一年春色夢中回 

千金尙未買佳節 酒熟誰家花正開 


정이월 다가고 삼월이라네 

꿈결같은 세월 속에 또다시 봄이 왔네 

천금을 주고도 이 좋은 시절 살 수 없거늘

누구 집에 술 익고 꽃이 한창 피었는가?


(조선 정이오, '次韻寄鄭伯亨'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