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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

올림픽공원 (2013.02.04) - 설경

by xT5 2013. 2. 6.



酒盡燈殘也不眠  曉鐘鳴後轉依然

非關來歲無今夜  自是人情惜舊年


술 동이나고 등불 사그라지도록 잠을 못 이뤄 

새벽종이 울린 뒤에도 마음 여전히 외롭고 쓸쓸하네 

내년에는 오늘 밤 같은 섣달그믐이 없어서가 아니고 

나도 사람인지라 가는 해가 아쉬워서라네 

(조선, 강백년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