酒盡燈殘也不眠 曉鐘鳴後轉依然
非關來歲無今夜 自是人情惜舊年
술 동이나고 등불 사그라지도록 잠을 못 이뤄
새벽종이 울린 뒤에도 마음 여전히 외롭고 쓸쓸하네
내년에는 오늘 밤 같은 섣달그믐이 없어서가 아니고
나도 사람인지라 가는 해가 아쉬워서라네
(조선, 강백년)
酒盡燈殘也不眠 曉鐘鳴後轉依然
非關來歲無今夜 自是人情惜舊年
술 동이나고 등불 사그라지도록 잠을 못 이뤄
새벽종이 울린 뒤에도 마음 여전히 외롭고 쓸쓸하네
내년에는 오늘 밤 같은 섣달그믐이 없어서가 아니고
나도 사람인지라 가는 해가 아쉬워서라네
(조선, 강백년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