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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단지 (2011.04.25) - 수선화

by xT5 2011. 7. 12.



봄볕 아장아장 어디로 가는가

새삼 꽃 앞에서 술잔을 들었네

종일토록 꽃에게 물어도 꽃은 말이 없는데

꽃은 정녕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가

(당 엄운, 惜花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