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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고요수목원 (2014.06.05) - 아부틸론

by xT5 2014. 6. 6.



메꽃에 홀리어 산길을 헤메는가?

새싹 밟기 애처러워 가려 밟느라 늦어지나?

그 친구 끝내 안 오면, 이 술병은 또 어쩔꼬...


不禁山花亂 還憐徑草多 

可人期不至 奈此綠尊何 


(조선 이황, '春日閑居'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