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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치동 (2014.03.24) - 매화

by xT5 2014. 3. 24.



花時人病閉門深  强折花枝對酒吟

怊悵流年夢中過  賞春無復少年心


꽃피는 시절에 병든 몸 문 굳게 닫아걸고

억지로 꽃가지 꺾어 술 마시며 시를 읊네

서글퍼라 세월은 꿈속에서 지나가고

봄을 즐김에도 젊었을 적 마음 이제는 없네


(조선 이달, '病中折花對酒')